박쥐1 인수공통전염병의 매개체 박쥐, 이번에도...? 인수공통 전염병이란 사람이나 다른 척추동물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감염되는 전염병 종류로는 조류독감,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가 있다. 중국 우한 폐렴은 사스처럼 박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 사스(SARS)의 중간 숙주는 사향고양이로 박쥐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에게 옮겨진 뒤 이 사향고양이를 통해 다시 사람에게 전파되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도 박쥐의 몸에서 중간 매개체로 낙타에 옮겨져 사람을 감염시켰다. 중간 숙주를 거치게 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가 변형되고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2019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매개체는 뱀일 가능성이 높다. 우한 화난 수산 시장이 폐쇄되기 전까지도 뱀이 식재료로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20. 1. 28. 이전 1 다음